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주차요원 폭행 3억원 배상 |
보스톤코리아 2008-03-05, 17:03:42 |
영화 `닥터 지바고'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배우 오마 샤리프(75)가 대리 주차원을 폭행했다가 3억여원을 배상하게 됐다. 2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타모니카 지방법원의 조 힐버먼 판사는 20일 샤리프에 대해 대리주차원 후안 안데르손(50)을 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31만8천190달러(약 3억177만원)를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도 열연했던 샤리프는 지난 2005년 베벌리힐스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500 달러 어치의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다 대리주차 팁으로 20유로를 건넸지만 외화는 받지 않는다는 안데르손과 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과테말라 출신인 안데르손은 당시 샤리프가 자신을 `멍청한 멕시칸'이라고 모욕하며 얼굴을 때려 피가 흘렀다면서 폭행 및 정신적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힐버먼 판사는 앤더슨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샤리프는 이날 재판에 출석치 않았는데, 그의 변호를 맡은 존 카펜터 변호사는 "샤리프는 현재 이집트에 체류중이다"고 전했다. (연합뉴스=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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