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산타나 뉴욕 메츠로 |
보스톤코리아 2008-02-03, 11:40:44 |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으로 꼽히는 요한 산타나(29)가 뉴욕 메츠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남아있는 걸림돌은 얼마나 긴 장기계약을 이끌어내느냐의 여부라고 팍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야구전문기자가 밝혔다.
USA투데이를 인용, 팍스스포츠는 뉴욕 메츠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메츠의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 투수 필 험버, 케빈 멀비, 델로이스 구에라와 산타나를 트레이드 하는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산타나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다. 이로써 뉴욕 메츠는 앞으로 72시간(3일)동안 요한 산타나와 계약 연장에 관해 협상할 수 있게 됐다. 요한 산타나는 올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가 될 전망이며, 6년 계약에 연당 2천만불( $20million)을 요구하고 있다. 메츠는 산타나와 5년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내년 새로운 구장을 개장하는 메츠로서는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적 요소가 되는 산타나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한 산타나는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같은 메츠의 움직임에는 내년시즌을 끝으로 패드로 마르티네스, 올랜도 헤르난데스, 올리버 페리즈 등과 계약 만료된다는 이유가 있다. 한편 이로써 메츠는 지난 포스트 시즌동안 산타나 영입에 노력을 기울였던 레드삭스와 양키스에 결정타를 먹이는 역할까지 하게 됐다. 사실 트윈스가 이번 메츠와의 트레이드에서 얻는 유망주들의 자질은 실제적으로 레드삭스가 제시했던 것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레드삭스는 존 레스터 또는 자코비 엘스베리를 다른 유망주들과 묶어 보내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비록 고메즈가 빠르고 운동신경이 있지만 과연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하게 활약할 수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고 또한 멀비와 험버는 제 4,5선발정도로 여겨지는 재목들이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자코비 엘즈베리나 존 레스터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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