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퍼레이드 Vs 슈퍼 프라이머리 |
보스톤코리아 2008-02-03, 11:36:49 |
퍼레이드냐 아니면 선거냐?
이번 주 일요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슈퍼볼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당초 예정된 퍼레이드 날짜는 화요일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슈퍼 화요일’ MA주 프라이머리 투표가 있는 날이다. 보스톤에서 패트리어츠 퍼레이드를 하게되면 차량통제가 있게 되므로 투표에 장애를 줄 것이 분명하다. 미 헌법에서 규정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패트리어츠 우승 퍼레이드로 장애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 많은 MA주민들이 이를 두고 논박을 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패트리어츠가 패배하는 것이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고 사실상 확률도 높지 않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꼭 화요일에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것보다 하루 앞당기거나 하루 미루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일요일 경기 후 바로 애리조나에서 이곳으로 날아와 월요일 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일정상 어렵다. 수요일에는 패트리어츠의 슈퍼스타 탐브래디, 랜디 모스, 마이크 브러벨, 빈스 윌포크 등 프로볼러 들이 하와이로 떠난다. 이들 없이 퍼레이드를 하는 것도 김빠진 맥주와 같다. 진퇴양난 상황에서 프로볼러들이 하와이 출발을 하루 늦추는 방법이 아이디어로 제시되었다. 물론 탐 브래디 등 프로볼러 선정자들은 아까운 하루를 잃게 되기에 슈퍼 프라이머리를 위해서 양보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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