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패트리어츠의 숨은 보석들 |
보스톤코리아 2008-01-27, 11:17:35 |
유틸리티 러닝백 포크
패트리어츠의 러닝백 케빈 포크는 다른 러닝백이 있는 경우 한번도 주전 러닝백이 아니었다. 실질적인 러싱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케빈 포크는 패트리어츠 공격에 있어서 없어선 안될 귀중한 존재다. 와이드 리시버들이 수비에 막히고 러닝백의 러싱 공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케빈 포크를 이용한 스크린 패스(screen pass)는 막힌 공격을 뚫는 또하나의 루트이다. 케빈 포크는 내셔널 풋볼리그 러닝백 중에서 가장 많은 패스(323)를 받아낸 선수다. 그는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와이드 리시버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82야드 패스 리셉션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브래디가 색을 당해 8야드를 잃었을 때 그는 세컨다운에서 7야드를 전진했고, 아주 중요한 써드다운에서 11야드 패스를 다이빙 캐취해 패트리어츠가 계속 볼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뉴잉글랜드 42야드 지점, 써드다운에서 14야드 숏패스를 잡아내었다. 케빈 포크의 진가가 여실히 증명된 것. 패트리어츠의 강점은 주전이 부상당했을 경우 후보선수가 주전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 전력상의 손실을 없게 한다는 점. 라인백커 주니어 세아우 패트리어츠 라인백커 주니어 세아우(Junior Seau, 39)는 제 2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듯 하다. 그는 패트리어츠 핵심 라인백커 루즈벨트 콜빈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을 꿰찼다. 세아우는 차저스와의 경기 뉴잉글랜드 4야드 지점 써드 다운, 퍼스트 다운까지는 1야드 남겨둔 상태에서 차저스 러닝백 마이클 터너를 태클해 오히려 2야드를 잃게 만들었다. 만약 차저스가 1야드를 전진 퍼스트 다운을 성공시켰다면 터치다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기 때문에 이같은 세아우의 태클은 귀중한 것이었다. 이날 경기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첫번째 경기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에서 그는 팀내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즈벨트 콜빈의 공백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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