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생증 위조, 한국계 학생? |
보스톤코리아 2008-01-12, 22:39:43 |
미국 하버드대학의 학생증과 운전면허증을 위조한 혐의로 적발, 조사를 받고 있는 학생이 한국계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재까지 하버드측이 학생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 현재로서는 한국계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연합뉴스도 구체적으로 한국계라는 다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단지 하버드 크림슨의 보도내용을 요약 전달하고 있다. 10일 하버드 대학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에 따르면 2009년 졸업예정인 하버드 학생 Theodore R. Pak이 직불기능을 겸한 학생증과 운전면허증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학경찰에 적발돼 현재 검찰의 수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P군이 왜 학생증 등을 위조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버드대측은 성명을 통해 P군이 위조한 학생증으로 학내에서 음식이나 교재 등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크림슨 캐시'를 사용하거나 다른 학생들의 사회보장번호 같은 개인 정보에 접근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측은 그의 학생 신분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지만, P군의 이름은 하버드의 전화번호부나 공식 페이스북에 더 이상 올라있지 않은 상태이다. 하버드 대학 학생 편람에 의하면 카드를 변조하거나 위조, 그리고 제작하거나 유통시키면 징계처분을 받게 되어 있어 P군이 현재 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하버드대측은 아직 P군의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크림슨 캐시 계좌에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이 없는지를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증은 캠퍼스 건물 출입시 사용되기에 학교 및 학생 안전 예방을 위해 학생증에 대한 보안 조치도 조만간 강화될 계획이다. 서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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