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신규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원플러스> 출범 |
게이트웨이 등 29개 타운 중저소득층 첫 주택 구입자에 혜택 500가정에 다운페이먼트, 클로징 비용 최대 5만불까지 지원 |
?????? 2024-11-28, 14:15: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원플러스(ONE+)가 출범했다.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운페이먼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특히 인종간 부의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원모기지 ONE Mortgage) 프로그램에 기반을 둔<원플러스>는 중저소득층의 주택구입자를 돕기 위해 한층 강화된 버전의 프로그램이다. 할인된 이자율, 모기지 보험 면제, 보조금 제공, 낮은 다운페이먼트 등 원 모기지 프로그램 조건에 더해 추가적인 다운페이먼트 지원은 물론 클로징비용 지원까지 포함한다. 전체적으로 약 500가구가 최대 $50,000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총 지원 금액은 $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플러스>는 이미 보스턴 거주자가 보스톤 내에서 구매할 때 적용하던 프로그램이다. 이제 이를 이민자 유색인종의 주 거주 지역인 26개 게이트웨이 도시와 랜돌프(Randolph), 프래밍햄(Framingham)까지 확장해 적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정부와 민간단체의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400만 달러를 기부한 이스트턴 뱅크 재단(Eastern Bank Foundation)의 낸시 헌팅턴 스태거 회장은 "재정적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색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밝혔다. 추가로 보스턴 재단(The Boston Foundation)이 200만 달러, 스테이트 스트리트 재단(State Street Foundation)이 100만 달러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자격이 되는 신청자들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 할인된 모기지 이자율, 2%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그리고 집값의 약 3%에 해당하는 클로징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관할하는 매스하우징파트너십(Massachusetts Housing Partnership)의 엘리엇 슈미들 국장은 "이와 같은 확대된 지원이 있어야 주택을 구입할 뿐만 아니라 추후 모기지 월상환금을 납부하면서 지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재단의 리 펠튼 회장은 이 프로그램이 향후 10년간 1억 6천만~1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자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500만 달러는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측정 가능하고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2021년 기준, 보스턴 지역에서 35세 이상의 백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73%에 달했으며 아시안은 66%가 주택을 소유한 반면, 흑인 가구는 40%, 라틴계 가구는 37%에 불과했다. 높은 주택 비용과 과거의 차별적 금융 관행(레드라이닝)으로 인해 흑인과 라틴계 가구는 보스턴 주택 시장에서 소외된 상태다. 게이트웨이 도시들은 전통적으로 더 저렴한 거주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주민이 고향에서 집을 소유하기 어려워졌다. 린 시장 재러드 니콜슨은 린 주민의 절반 이상이 수입의 30% 이상을 임대료로 사용하고 있어, 주택 구입을 위한 저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플러스 프로그램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첫주택구입자(3년 이상 무주택)로 위의 29개 게이트웨이타운 거주자여야 한다. 또한 소득이 각 커뮤니티 중간소득을 넘지 않아야 하며 자신이 1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기타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매스하우징파트너십에서 알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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