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2008년에도?" |
보스톤코리아 2008-01-06, 21:01:22 |
美언론, 최경주 상승세에 부정적 전망
2008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산 '탱크' 최경주가 미 주류언론으로부터 '기대 반 우려 반' 섞인 목소리를 전해 들었다. FOX스포츠는 '더 스포츠 엑스체인지' 골프 스탭의 투표에 의한 2008년 시즌 기대되는 '탑 20 골프선수'를 선정한 가운데 최경주를 다소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전체 10위에 올려놓았다. 이번 투표는 스포츠 엑스체인지의 골프 스탭이 2007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최근의 성적 등이 더해져 2008시즌을 예상하는 방식이 채택됐는데, 올 시즌 세계랭킹 9위이자 미국프로골프(PGA) 상금랭킹 5위인 최경주는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피지의 '흑진주' 비제이 싱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로리 사바티니에 밀리는 평가를 받았다. 10위에 오른 최경주는 한국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지만 2007년 생애 최고의 해를 내년에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편으로는 최경주가 세계 골프선수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세계 정상급 골퍼로서의 실력은 인정되고 2008시즌이 기대되고 있지만 현재의 위치를 수성함과 동시에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골퍼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거나 그들을 제칠만한 실력을 아직 검증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경주의 가장 밝은 면으로는 후반기 강세를 꼽았는데 6개 대회 중 가장 못한 성적이 12위권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부문 1위는 역시 '골프 황제'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차지했고 계속해서 2위 '왼손잡이' 미국의 필 미켈슨, 3위 남아공의 어니 엘스, 4위 호주의 애덤 스캇, 5위 싱, 6위 미국의 짐 퓨릭, 7위 아일랜드의 패드레익 해링튼, 8위 영국의 저스틴 로우즈, 9위 사바티니 등이 뒤따랐다. 10위 최경주의 밑으로는 11위 남아공의 트레버 어멀먼, 12위 영국의 루크 다널드, 13위 미국의 잭 존슨, 14위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15위 아르헨티나의 앙헬 가르시아, 16위 호주의 애런 배들리, 17위 미국의 스티브 스트리커, 18위 호주의 제오프 오길비, 19위 미국의 데이빗 탐스, 20위 미국의 크리스 디마코 등이 랭크됐다. 정재호,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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