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현재 삶에 만족한다" |
보스톤코리아 2008-01-06, 13:21:02 |
미국민들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up)은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1,027명의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현재의 삶이 행복하다는 응답이 92%에 달한 반면 행복하지 않다는 답변은 6%에 그쳤다. 1979년 이후 매년 실시해온 같은 조사이다.
이러한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미혼자 대 기혼자, 백인 대 흑인, 고소득층 대 저소득층 등으로 더욱더 세분화되어 실시되었다. 결과, 기혼자들 중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은 65%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의 같은 응답(45%)보다 다소 높았으며, 백인들(58%) 사이에서 흑인들(39%)보다 행복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또한 공화당 지지자의 만족도는 66%로 53%인 민주당보다 13% 높았으며, 교회를 매 주말 참석하는 신앙인들 중 '삶에 매우 만족하다'는 답변은 66%로 교회에 안 다니거나 가끔 참석하는 이들의 응답(51%)보다 15%가 높게 나왔다. 연봉 $75,000 이상인 고소득층에선 현재 '삶에 매우 만족하다'는 응답이 74%에 달한 반면, 연봉 $30,000 이하인 사람들 중에선 42%밖에 미치치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득이 높을 수록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는 응답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지수 조사에서는 1,027명 전체의 90%이상은 현재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조사한 2003년에는 '아주 행복하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고, 9.11 테러 후인 2001년엔 '아주 행복하다'는 답변이 37%로 가장 낮았던 적이 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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