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로드리게스, 보라스와 선 긋나 |
보스톤코리아 2007-12-22, 23:22:55 |
뉴욕 양키스의 로드리게스가 에이전트 보라스와 선을 그었다.
로드리게스는 16일 미국 CBS 방송 '60분'에 출연해 양키스와의 재계약 과정을 설명하면서 최근엔 보라스와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고등학생이던 15년 전부터 보라스와 에인전트, 정신적 지주, 친구 사이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 2000년 시즌 종료후 로드리게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자 보라스는 텍사스와 10년에 2억52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빅딜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이들은 올시즌이 끝난 뒤 로드리게스가 우여곡절 끝에 양키스와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틀어졌다. 당초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와 7년에 연평균 2800만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에이전트에게 전했다. 그러나 보라스는 로드리게스에게 양키스가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어쩔수 없이 FA를 선언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갔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행크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에게 양키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했고, 보라스가 중간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됐다. 로드리게스는 보라스를 배제한 채 직접 협상에 나서 10년에 2억7500만달러의 연봉에 홈런 기록에 따른 보너스 3000만달러가 포함된 계약을 성사시켰다. 연합=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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