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위안부 결의안 채택 |
보스톤코리아 2007-12-20, 19:09:17 |
유럽의회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유럽의회는 매달 4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본회의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법 규칙을 위반한 사례와 관련해 3건의 결의안을 채택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위안부를 위한 정의(Justice for the "Comfort Women")가 차드 동부(Eastern Chad),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권리(Womens rights in Saudi Arabia)와 함께 의안으로 지난 8일 확정됐다. 이번 결의안 채택을 위해 지난 11월 6일 한국의 길원옥(79), 네덜란드의 엘렌 판 더 플뢰그(84), 필리핀의 메넨 카스티요 (78) 등 3명의 할머니가 브뤼셀의 유럽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서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의회관계자들에게 지지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호소했다. 지난 7월 미 하원, 11월 네덜란드 하원과 캐나다 연방하원, 12월 유럽 의회에서 연달아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 강해지고 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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