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동평화결의안 돌연 철회 |
보스톤코리아 2007-12-09, 23:43:09 |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지난 27일 열린 평화회담을 지지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낸 중동평화결의안을 제출한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돌연 철회했다.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인 알레잔드로 월프는 팔레스타인 평화회담과 관련해 제출한 결의안을 취소한다고 지난달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했다. 미국이 중동평화결의안을 철회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외교관은 잘마이 칼릴자드 유엔 주재 대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 행정부와도 긴밀한 협의 없이 결의안 초안을 내놓았다가, 당사국들이 거부감을 표현하자 결의안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지난 27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중재 하에 평화회의를 갖고, 2008년 말까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목표로 한 평화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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