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연임 개헌안' 투표 부결 |
보스톤코리아 2007-12-09, 23:42:20 |
대통령 연임 제한 폐지 등을 중심으로 한 베네수엘라의 개헌안이 2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영구집권을 가능케 할 개헌이 거부됨으로써, '21세기형 사회주의 건설'을 내세운 차베스 대통령의 개혁안은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국민투표에서 찬반 차이가 2%포인트에 불과해, 차베스 진영과 반차베스 진영의 갈등도 예상된다.
남미의 대표적 반미 지도자인 차베스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이 베네수엘라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데 대해 부시 행정부는 전폭적인 환영의사를 밝혔다. 데이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 같다. 국민은 차베스 대통령이 제시한 개헌안을 반대했으며 이는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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