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양키스, 산타나에 본격 대시 |
보스톤코리아 2007-12-04, 02:38:07 |
"챔벌레인 빼고 다 준다"
뉴욕 양키스가 다가올 윈터미팅을 고대하고 있다. 26일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가 요한 산타나 영입을 위해 어떠한 출혈도 감수할 태세라고 보도했다. 버드 실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최근 강팀은 갈수록 강해지고 약팀은 갈수록 약해지는 양극화 현상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실릭 이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2월4일부터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있을 윈터미팅을 통해 이 같은 추세를 멈추려 노력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키스를 비롯한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등 강팀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윈터미팅의 핵으로 떠오를 산타나는 양극화 현상을 부추길 최고의 카드지만 벌써부터 여러 팀들은 그의 영입을 위해 군침을 삼키고 있다. 한 팀의 관계자는 "사무국 측이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강팀들은 산타나를 원하고 있다. 현존 최고의 투수로서 산타나는 6년 1억2000만 달러 상당을 원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야구가 흘러가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위에 언급된 팀들은 산타나 트레이드를 위해서라면 팀 내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실한 에이스가 절실한 양키스는 '인디언' 자버 체임벌린을 뺀 필립 휴스, 이언 케네디, 멜키 카브레라 등을 모두 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브레라는 토리 헌터가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 대안으로 매력적이다.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알렉스 로드리게스, 호르헤 포사다, 마리아노 리베라 등을 잡기 위해 무려 3억8800만 달러를 썼다. 2008년 후 FA가 되는 산타나는 내년 연봉이 1350만 달러이고 영입과 동시에 1억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산타나의 영입은 유망주들의 큰 출혈 및 재정적으로도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는데, 양키스를 비롯한 강팀들은 이에 아랑곳 않고 당대 최고의 에이스를 잡기 위해서라면 전면전도 불사할 태세다. 정재호 기자 _ 유코피아 닷컴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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