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파혼 충격 최희섭 "어려움 슬기롭게 극복하겠다" |
보스톤코리아 2007-12-04, 02:34:41 |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파혼을 하게 돼 충격적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겠다. 팬들에게 죄송하고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약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게 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거포 최희섭(27)은 일본 대기업 후요그룹 회장 딸 야스다 아야(29)씨와 결별 사실을 구단을 통해 밝힌 뒤, 아픔을 딛고 내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희섭은 지난해 12월18일 양가 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스다씨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최근 문화적 차이 등을 이유로 파혼을 결정했다. 올해 초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KIA에 입단하면서 국내로 돌아온 최희섭은 부상 여파 속에 52경기에 출장, 홈런 7개 등 타율 0.337, 46타점에 그쳤다. 최희섭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표팀으로 참가해 4강 진출에 기여하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고 지난 24일 4주 군사훈련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최희섭은 "내일부터 광주구장에 나가 팀에 합류해 훈련에만 전념하겠다. 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다. 내년 시즌 더욱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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