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드 스퀘어 찰스호텔 내 Henrietta's Table |
보스톤코리아 2007-12-04, 01:30:24 |
아침겸 점심인 브런치를 선호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많은 이들에게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 본 곳은 2001년도 부터 보스턴 내 최고의 브런치 장소로 선정되고 있는 Henrietta's Table. 이 브런치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 곳은 하바드 스퀘어에 소재한 Charles Hotel. 이호텔은 쿨(cool)한 바로 유명한 Noir, 훌륭한 재주연주로 소문난 Regattabar, 세련된 이태리 식당 Rialto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Henrietta's Table의 첫 인상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 마치 옛날 외양간에 온 것 같다. 넓은 공간에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잉글랜드 컨츄리 풍의 심플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와 그에 걸맛는 친절한 스테프가 인상적이다. 이곳 브런치 요리의 창조자인 피터 데이비스(Peter Davis)는 보스턴 출신으로 이곳에 재정착 하기전 해외 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Hyatt, Beverly Hills Peninsula 등의 최고급 호텔에서 요리사로써의 경력을 쌓았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과 이 지방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에 긍지를 갖고 있어서 인지 그는 조금이라도 가공된 재료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입소문도 무시 못하겠지만 유기농재료로 신선한 맛을 제공하는 건강식, 그리고 모든 재료가 이 지역산이라는 점이다. 환경이나 건강에 워낙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 일요일 부페는 선택의 폭이 넓다. 찬 음식으로는 다양한 치즈, 굴, 연어, 새우 등이 있으며, 따뜻한 음식으로는 소세지, 요리된 아스파라거스,베이컨, 샌드위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믈렛은 손님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이야기 해주면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매주 스페셜로 준비되는 샐러드를 포함해 이곳의 샐러드의 종류는 정말로 무궁무진하다. Local Red Potato Salad, Nicoise Local Bean Salad, Spinach Salad with rasberries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기자가 선택한 샐러드는 재료가 신선하였고 그에 잘 어울리는 비니그레트 소스가 함께 나왔다. 디저트는 10가지 종류의 선택이 있었으며 Tiramisu, Blackberry Tart, Chocolate Banana Torte, Coffee Brulee, Cheese Cake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일요일 브런치는 한 사람당 가격이 $45.00. 호텔에 위치한 탓인지 보편적으로$10.00~25.00 가격대의 다른 브런치 장소들보다 비싼 편에 속한다. 근사한 저녁을 위해 이정도 가격을 지불한다면 모를까, 브런치 가격으로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의 많은 테이블은 손님들로 꽉 차있다. 특별한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근한 일요일 오후를 이곳에서 즐기기에 더 적합한 것 같다. 그렇다면 이곳의 토요일 브런치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3-코스 메뉴로 나오는 토요일 브런치는 개인당 $24.00로 지정되어 있으며 appetizer, entree, side dish, dessert 를 포함하는 이 메뉴는 잘 선정되어 나와 좋은 딜이라고 생각한다. ▶개장 시간 _ 토&일 브런치: 12:00pm~3pm ▶Henrietta's Table _ One Bennett Street, Cambridge, MA 02138 ▶예약 _ 617.661.5005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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