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
보스톤코리아 2007-12-04, 01:25:43 |
경제 전문지 포춘은 28일 올해의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인 TOP 25중 스티브 잡스 애플 CEO를 1위로 선정, 발표했다. 포춘은 세계 기업순위로는 100위권에 불과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경영자 영향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경영계의 베토벤'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창조력과 끊임없는 혁신정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7년 애플Ⅱ로 개인용컴퓨터(PC) 시대를 연 잡스는 한때 애플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기도 했지만 이 기간 동안 픽사(Pixar)를 설립,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지난 1997년 애플 복귀 후 세계적인 히트상품 아이팟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아이폰으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다. 포춘은 잡스가 컴퓨터와 영화, 음악, 유통, 휴대전화 등 5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경영인으로 선정된 이유가 됐다고 보도했다. 2위는 올해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수한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CEO가 선정됐고, 서브프라임 부실에도 투자은행중 유일하게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이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제품부분과 기술 부분 회장을 맡고 있는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에릭 슈미트 CEO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는 영향력 있는 인물 5위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의 TOP 25인 가운데 여성은 펩시의 인드라 누이 CEO(22위) 뿐이었으며 아시아인은 인드라 누이 CEO를 포함해 모두 5명이었다. 일본의 와타나베 가츠아키 토요타 회장(9위), 중국의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12위), 인도의 락시미 미탈 미탈스틸 회장(14위), 타타 그룹의 라탄 타타회장(23위) 등이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인들은 주로 제조업 분야 종사자가 많았으며 금융과 기술 분야가 뒤를 이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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