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존주택판매 '8년 최저' |
보스톤코리아 2007-12-04, 01:25:26 |
497만채. 주택재고도 8년 최고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경기의 핵심지표인 기존주택판매 10월 실적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위기 여파로 지난 8년중 최저치에 머물렀다. 28일 전미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2% 줄어든 497만채(연간비율)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이후 최저치로 8개월 연속 감소세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 연율 485만채를 웃도는 수준이다. 기존주택판매 재고는 1.9% 늘어난 445만채로 역시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판매 대비 10.8개월치에 해당한다. 특히 단독주택재고는 10.5개월치로 22년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또한 기존주택 판매가격(중간값)은 20만78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떨어졌다. 이 또한 사상 최대 하락폭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부와 중서부에서 기존주택판매가 각각 4.4%, 1.7% 줄었다. 북동부와 남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NAR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주택판매가 추가로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주택판매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경제 침체(recession)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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