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싱커볼러' 갈런드, 고향 LA 에인절스 행 반갑다!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2:26:46 |
"에인절스 선발진 강화"
LA 에인절스가 주전 유격수를 내주고 선발투수진을 강화하는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인 올랜도 카브레라를 내주고 선발투수 잔 갈런드를 받는 딜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는 시삭스가 주전 유격수인 후안 유리베와 1년 450만 달러에 재계약한 후 12일 만에 나온 것이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주전 자리를 뺏기게 된 유리베는 백업 내야수나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예상되고 있다. 골드글러브(GG) 수상에 빛나는 명 수비수이기도 한 33세의 카브레라는 올 시즌 타율 0.301, 8홈런, 86타점, 생애 최다 101득점 등으로 에인절스의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수비율 또한 0.983을 기록, 2001년 몬트리얼 엑스포스 시절 이후 생애 두 번째 GG를 수상했다. 한편 에인절스가 얻은 28세의 우완투수 갈런드는 한 때 '싱커볼의 대가'로 군림했던 케빈 브라운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싱커를 구사하는 투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2005년과 2006년 연속 18승을 따냈던 갈런드는 올 시즌 32경기, 10승13패, 평균자책점(ERA) 4.23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최소 3,4선발급 내지는 미래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인절스 선발진은 잔 래키, 켈빔 에스코바, 갈런드, 재럿 위버, 에르빈 산타나 등으로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_ 유코피아 닷컴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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