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내년 1월8일 확정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2:05:46 |
미국 대통령선거의 풍향계로 인식돼 온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내년 1월 8일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일반 유권자들이 아닌 당원 대표들이 참여하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내년 1월 3일로 확정된 것과 맞물려 미국 대선의 민심을 알 수 있는 두 대회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뉴햄프셔주 윌리엄 가드너 주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최초의 프라이머리 개최지라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수개월간 심사숙고 끝에 예비선거 날짜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햄프셔주는 그간 다른 주들이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와 유력후보들의 잦은 방문과 고비용 광고 활동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감안, 예비선거 일정을 경쟁적으로 앞당기려 하자 "어떤 경우든 최초 개최지"를 유지할 것임을 공언하며 일정을 결정하지 않고 미뤄 왔다. 일각에서는 다른 주들이 1월 초로 경선 일정을 앞당길 경우 뉴 햄프셔주는 아예 12월로 조기에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돼 왔다. 특히 뉴햄프셔주의 이번 결정은 `최초 개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미시간주의 대법원이 관례대로 1월 15일에 예비선거를 치르도록 결정내린 지 몇시간만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 44대 미국 대선구도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이번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반세기만에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 것이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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