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발급 2년 걸려,적체 큰 폭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2:05:32 |
지난 6월 1일부터 시민권을 신청한 사람들은 최종 승인 여부를 알기까지 이전에 비해 훨씬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될 전망이다.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국(CIS)은 6월 이후 미국으로의 시민권을 신청한 사람의 경우 15~18개월 뒤에 통보를 받게 되고 시민권 신청 처리 또한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민권 신청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종 판단을 얻기까지 평균 7개월 정도가 걸렸다. 이같이 6월 시민권 신청자들의 시민권 처리기간이 대폭 늘어난데는 7월 30일부터 대폭 인상된 시민권 신청료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민국은 시민권 신청이 아닌 영주권 신청 서류 등이 6월에 신청된 경우, 이유없이 서류를 돌려보내기도 했다. 시민권 신청 비용은 330달러에서 595달러로, 325달러였던 영주권 신청비영은 930달러로 각각 늘어났으며 지문 채취 비용 역시 70달러에서 80달러로 인상됐다. 시민권 수속 비용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자들의 대기 기간이 길어진데 대해 일각에서는 대통령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이민국은 그런 의혹을 부인했다. 이민국은 또 신청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안보 문제를 희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일부 연합기사를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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