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대낮에 감쪽같이 사라진 1,500만원짜리 부채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2:03:09 |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박람회장에서 12만元(한화 1,500만원)에 달하는 상아부채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9회 서부국제 3품 박람회 및 7회 중국 비단 대나무 연화제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이날 박람회장은 막바지 관람을 위해 몰려든 많은 관람객들로 몹시 붐볐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188만元(한화 2억4천만원)에 달하는 상아부채와 55mm 크기의 작은 '손자병법' 상아부채. 이 중 도난당한 전시품은 손자병법 상아부채다. 부채가 놓여있던 전시부스 책임자에 따르면 사건 당일 10시 50분경 혼자서 전시 안내를 맡아보고 있는데 남녀 한 쌍이 찾아와 소개를 부탁했다고 한다. 수상한 점은 이들이 함께 설명을 듣지 않고 한 명이 설명을 듣는 사이 다른 사람은 전시품을 둘러보았고, 설명이 끝나는대로 다른 사람이 다가와 똑같은 설명을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전시부스 책임자는 남성에게 전시품을 소개하고 나서야 먼저 설명을 들었던 여성이 보이지 않고 상아부채도 없어진 것을 알았다. 그가 당황하여 전시대를 살피고 있는 사이 남성까지 유유히 사라졌다는 것이 이 책임자의 증언이다. 온바오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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