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림픽 특수'로 관광객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2:02:47 |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관광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4일 "올 10월까지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수는 36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으며, 전체 베이징 관광객 중 외국인이 87%를 차지했다"고 밝히고 "관광산업이 베이징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0월까지 베이징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중 미국인이 51만 7천 8백명으로, 7월 이후 줄곧 외국인 관광객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인도 관광객은 연인원 3만8천명, 러시아는 연인원 14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6.9%, 20.9% 증가했다. 중국 국가여유국 주산충 국장은 "베이징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개최지인 만큼 전 세계인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어, 외국인 여행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앞으로 중국의 관광산업은 '올림픽'과 '박람회'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주 국장은 또한 "1~10월 동안 베이징의 호텔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연인원 1,067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등 외국 관광객 증가로 베이징 관광산업 수입이 늘고 있는데, 2007년 베이징 관광 외화 수입은 279억으로 집계됐다"고 말하고 "중국은 전세계 관광 수입이 5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한 사회문화연구가는 "현재 중국 정부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이징 주요 간선도로 건설, 생태 공원 15곳 추가 조성, 외국인 숙박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택시 운전기사 서비스 교육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림픽 특수 뿐 아니라 베이징시 환경 개선이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에게 큰 호응을 얻어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바오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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