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험료 내년 7.7%인하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1:46:20 |
MA주 자동차 보험료가 자유시장 경쟁 체제를 도입한 첫해인 내년 평균 8%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인하율은 주정부가 일괄적으로 보험료율을 정하는 것보다 낮은 것이라고 보스톤 글로브는 전문가들을 인용 보도했다.
주 보험부 관계자는 내년 4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보험 체계에서 주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7.7%라고 밝혔다. 주 보험부는 주내 운전자 중 70-80%가량은 보험료가 감소될 것이며 20-30%가량은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MA주는 약 30년간 주정부가 보험료를 통제했으나 미국내에서 가장 보험료가 높은 곳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바람에, 대형 보험회사를 끌어들여 보험요를 낮추어 보고자 자유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올해까지는 MA 주내에 있는 19개의 보험회사만 그대로 새로운 보험 플랜을 제출 했을 뿐 다른 대형회사들은 진입하지 않았다. 보험회사들은 사고 기록 잔류기간을 과거 6년에서 3년으로 줄인 MA주 보험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여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MA주 최대 보험사인 커머스(Commerce)의 경우 현재 시행하고 있는 AAA(트리플A) 할인을 계속 유지키로 했으며 또 애완동물 부상 커버리지 등 기타 혜택을 덧붙이기로 했다. 많은 보험회사들은 우수 고객들에게 20-30%의 할인을 해주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우수고객에 대한 기준이 정확치 않다. 해노버의 경우 고객의 5%만 우수 운전자에 해당한다고 밝혔지만 리버티 뮤추얼 같은 곳은 우수고객이 얼마정도일지 아직 정확히 산정하지 못하고 있다. 주내 세번째 큰 보험사인 아벨라는 고객을 Safest, Good, Careful, Standard, Special 등 5개 그룹으로 분리하고 Safest는 19.4%의 할인, Good과 Careful은 각각 14.5%, 7.4%의 할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ndard, Special 은 4.7%의 할인을 받는다. 한편 이번 전체 평균 7.7%보험료 인하는 업계전문가들의 할인율 8.5%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 시장경쟁체제는 관리형으로 보험료 산정시 소득 수준, 직업, 학력, 크레딧 히스토리 등을 요소로 사용하는 것을 금했다. 그러나 사실상 가이코 등과 같은 대형 회사는 이같은 요소를 모두 보험료 산정에 포함시켜야만 MA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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