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이민도 오지마?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1:26:24 |
뉴질랜드, 비만 이민자 거부해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날, 뉴질랜드 정부가 비만자는 이민마저 거부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의 18일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월 뉴질랜드에 이민을 간 영국인 리치 트렌지스가 아내 로언이 비만이라는 이유로 뉴질랜드 이민이 거부되어 아내와 생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로언은 수개월에 걸친 혹독한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후에 남편과 재결합할 수 있었다고. 뉴질랜드 비만퇴치운동본부의 로빈 투매스 대변인은 "비만인 차별에 반대하지만 이민 당국의 관점은 다르다"며 "(당국은) 보건재정에 심각한 낭비를 가져올 수 있는 이들을 받을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뉴질랜드 이민 당국이 체질량지수(BMI)가 높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 공개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민 관련 웹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비만 때문에 뉴질랜드 이민을 거부당하는 사람의 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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