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와 슈워제네거, 환경문제의 동반자 |
보스톤코리아 2007-11-25, 01:25:29 |
뉴햄프셔에서 환경포럼 추진
민주당의 앨 고어 전 부통령과 공화당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환경문제를 놓고 힘을 합칠 예정이다. 고어와 슈워제네거는 미국 차기 대통령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환경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아담 멘델손(Adam Mendelssohn) 주지사 대변인은 고어와 슈워제네거가 다음 달에 기후변화를 주제로 "양당 대선후보가 참석하는 포럼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내년 대통령선거의 첫 예비선거가 열리는 뉴햄프셔가 될 예정이다. 대선후보들 중 공화당의 존 멕케인 상원의원이 처음으로 포럼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멕케인 후보는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록 고어와 슈워제네거가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이들은 미국 내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주도적 역할을 하는 정치인들이다. 민주당 소속의 고어는 전 세계인에게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큰 공헌을 한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인 '불편한 진실'로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공화당 소속의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를 미국 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로 만들고자 강력한 환경 법안을 추진하는 등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고어와 슈워제네거는 미국의 진보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평가받을 뿐 아니라 미국의 새로운 리더쉽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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