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담객설閑談客說: AI 가 읽는 한담객설-I |
| ?????? 2025-12-11, 15:15:27 |
몇주전 한국신문 기사이다. 한국 삼성과 현대차 총수가 엔비디아 CEO를 만났단다. 맥주집에서 인데, 맥주잔을 기울였고, 큰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회사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린다고 덧붙였다. 왠 AI? 난 그저 인공지능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뭘 잘못 눌렀던가. 음식을 주문하고 그저 기다리는 중이었다. 무료하던 차에 셀폰을 들고 들여다보며 한담객설을 두드렸다. 아니, 이럴쑤가. 한담객설을 요약한 게 AI를 통해 떴다. 그대로 옮긴다. '한담객설(閑談客說)'은 보스톤코리아 신문의 고정 칼럼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내는 글입니다. '일사일언(一事一言)'이나 '횡설수설(橫說竪說)'과 같은 다른 신문의 칼럼들과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 • 성격 및 내용: 이 칼럼은 정치, 사회, 문화, 개인적인 경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통찰력 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입니다. '한담객설'이라는 이름 그대로 '한가한 이야기 손님의 이야기'라는 뜻이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 특징: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과 통찰을 담은 글이기도 합니다. 읽으며 당혹감이 앞섰다. 글이 날카로운 비판과 통찰을 담아냈다 했으니 말이다. 글쎄. 한담객설 졸문들에서 깊은 통찰이 보이는지 그건 아리송하다. 그러나 AI에게는 그렇게 읽히는 모양이다. 독자들께서도 그렇게 읽으신다면 겸연쩍다. AI는 한담객설의 성격과 내용, 특징까지 두루 훑어 살피긴 했지 싶다. 그렇지만 어색한 부분도 없지는 않다. 한담객설을 한가한 이야기라 했고, 손님의 이야기라 했으니 말이다. 문자적 해석으로야 한담은 한가한 소리인건 틀림없다만, 객설이 손님의 이야기라면 어색하다. 오히려 객쩍은 소리인게다. 허접한 이야기라는 뜻인 바. 이젠 두드리기만 하면 세상이 올라오고 펼쳐진다. 발전하는 과학기술 덕분일 진대, AI덕인 게다. 얼핏 떠오르는 낱말이 있었다. 운전중이었는데, 다가가야 닿는다 라는 말이었다. 이어 여러 구절들이 꼬리를 물었고, 기독교 성경구절도 함께 했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AI와 한담객설이 관련되어 이어지는 요약이다. ‘한담객설 칼럼에서 AI나 기술 발전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은 있으나, 칼럼 자체가 AI에 의해 작성되거나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졸문도 AI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강변할 수는 없다. 졸문이나마 글쓰기에서도 급진보하는 과학기술이 필요한 시대인 게다. 자판을 두드리면 글줄들이 떠오른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 김화옥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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