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렐로 물러나야’주지사 후보들 이구동성 |
보스톤코리아 2006-07-23, 23:23:09 |
MA주지사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매쓰턴파이크관리국(Mass Turnpike Authority) 매튜 아모렐로 국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토마스 라일리 MA주 법무장관이자 주지사 후보는 이미 터널 천정콘크리트판 붕괴사건을 형사 사건으로 다룰 것임을 발표하고 동시에 아모렐로 국장의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아모렐로 국장과 견원지간이었던 미트 롬니 주지사는 아모렐로 국장의 사임을 요구했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혔다. 상·하원으로부터 터널붕괴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은 미트 롬니 주지사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27일 오전 9시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모렐로에 관한 청문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주지사 후보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벌 패트릭은 보스톤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터널 천정붕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아모렐로 국장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크리스 가브리엘리 후보와 무소속 크리스티 마이호스 후보도 이구동성으로 아모렐로의 사임을 주장하고 있다. 데벌 패트릭은 코카콜라 부사장 시절 빅딕의 전체 공사를 수주한 건설회사 Bechtel/Parsons Brinckerhoff 과 악연이 있다. 베첼은 당시 아일랜드에 코카콜라 건설 프로젝트의 완공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공사비가 상당부분 초과했었다. 이로 인해 이 두회사는 분쟁에 들어갔고 결국 법원 밖에서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가브리엘리 후보는 “(주지사가 되면) 매쓰턴파이크관리국에 의문의 여지가 없는 전문가이며 정치적으로 독립된 후보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스 라일리 법무장관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주지사 선거전에 연결하는 것을 최소화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글로브 칼럼니스트는 브라이언 맥그로리는 “그(라일리)에게 억울한 피해자 가 생기거나, 어떤 문제가 생기고, 정의가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경우, 라일리는 시민들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그의 진가를 평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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