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찰 차량 추격방침 변경 |
보스톤코리아 2007-11-17, 23:50:29 |
MA 주경찰은 경찰의 차량추격이 시민들에게 끼칠 수 있는 잠재된 위험을 감안해 당국의 추격 방침을 변경했다.
주경찰이 추격 방침을 변경한 것은 5월 27일 섬머빌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택시와 충돌하며 2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 있은 지 4개월이 지난 후다. 주경찰과 시민안전국 의 대변인 테렐 해리스(Terrel Harris)에 의하면 2001도규정에 대한 변경 사항은 올해 9월7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추진되기 시작한 건 5월 27일 섬머빌 충돌 사건 훨씬 전부터 라고 한다. 지난 5월27일 충돌사고후 주경찰에게 추격 방침을 재고해줄것을 탄원한 섬머빌 시장 조셉 A. 커테이톤(Joseph A. Curtatone)은 개정된 방침에 대해 만족감과 기대를 표시했다. 커테이톤 시장은 보스톤 글로브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섬머빌 충돌사고의 최종 책임은 범인에게 있지만, 앞으로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거시적인 시각으로 규정을 개정한 경찰에게 찬사를 보낸다" 라고 말했다. 4페이지에서 6페이지 가량되는 차량추격 지침서는 "차량추격은 용의자를 체포 해야 하는 필요성이 차량추격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능가 할 시에만 정당하다" 라고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추격을 중지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추격 대상이 경미한 위반 혐의의 용의자일 경우, 용의자가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진입했을 경우" 등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통계 자료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해리스 대변인은 "개정된 방침이 시행된후 추격 요청 전화가 현저히 줄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정된 방침이 완벽한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9일 금요일 팍스보로에서 경잘관 케빈 콜린스(Kevin Collins)가 추격하던 포드 차량의 운전자가 가정집 앞의 나무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사고가 발생한곳은 조용한 주택가로, 경찰이 추격을 시작한 샤론의 인터스테이트95에서 7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콜린스 경관은 추격도중 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보고했고 용의자가 주택가로 들어서자 속도를 줄였다. 주경찰의 대변인에 에릭 앤더슨(Eric Andeson)에 따르면 "콜린스 경관은 적절한 절차에 따라 추격을 시행했다" 고 밝혔다. 고정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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