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위안부 결의안 채택 |
보스톤코리아 2007-11-17, 23:21:04 |
유럽 최초로 의회 통과
네덜란드 하원이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위안부 결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것은 유럽에서 네덜란드가 처음이다.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의 10일 자 발표에 의하면 네덜란드 하원은 지난 8일 자유민주당(VVD)이 제출한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만명의 위안부에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거주 네덜란드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유럽의회에서도 위안부 결의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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