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 29개월로 확대 추진 |
보스톤코리아 2007-11-17, 23:20:32 |
유학생 취업비자 대란 타계책으로 제안
미국유학 졸업생들의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졸업 후 현장실습) 허용기간을 29개월로 확대하는 개혁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전문직취업비자(H-1B)와 취업영주권의 쿼터를 확대하는 법안도 의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연방상원에서는 입법조치 없이도 부시 행정부의 행정조치만으로도 시행 가능한 OPT 프로그램 개편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비자 받기가 어려워져 전문직 고급인력이 비자 문제로 미국을 떠나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자 민주 공화 양당 상원의원이 타개책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 결국, 민주 10명, 공화 9명 등 연방상원의원 19명이 지난 8일 국토안보부 마이클 처토프(Michael Chertoff) 장관에게 서명 서한을 보내 미국유학생들 가운데 예비졸업생들이 이용하는 OPT 허용기간을 현재 12개월에서 29개월로 대폭 확대하도록 촉구했다. 19명의 상원의원은 이번 서한에서 2009년도 H-1B 비자 쿼터도 올해와 같이 조기 소진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그 이전에 H-1B 비자의 쿼터 확대도 입법조치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방하원에서도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H-1B 비자와 취업이민 확대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나섰다. 중도파 민주당 하원의원 59명이 참여하고 있는 새 민주당원 연합(New Democrat Coalition)은 최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하원지도부에게 연대 서명한 서한을 보내 H-1B 비자와 취업이민 영주권 쿼터를 하루속히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해 성사시킬 것을 촉구했다. H-1B 비자와 취업영주권 확대를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의 수도 적지 않아, OPT 기간연장과 취업비자 쿼터 확대가 많은 유학생을 취업비자 대란으로부터 구제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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