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항공운임 인상 |
보스톤코리아 2007-11-10, 23:13:51 |
국제유가 급등 영향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에 근접할 정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이 유류비 부담을 이유로 항공운임 인상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최대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주 국내 왕복 항공운임을 이전의 평균적인 인상폭 보다 약 두 배 높은 2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며, 다른 항공사들도 아메리칸 항공과 비슷한 수준에서 항공요금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 항공의 스미스 대변인은 국내선 운임인상 조치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및 항공유의 급등과 이에 따른 충격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항공유 가격은 올해 들어 40%나 급등하면서, 지난해 겨우 9.11 테러 이후 긴 불황기에서 벗어나 흑자를 기록한 항공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지난 8월 이후에만 배럴 당 14달러나 오르면서 항공사들에 연간 10억 달러의 추가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항공요금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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