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차관보 래시 아들과 동반자살 |
보스톤코리아 2006-07-23, 23:07:51 |
부시 행정부에서 상무부 차관보를 지낸 윌리엄 래시(45)가 13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의 부촌 매클린의 자택에서 권총으로 아들과 동반자살했다고 경찰이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경 윌리엄 래시의 자택 내부에서 두 발의 권총 소리가 들렸고, 확인 결과 래시가 올해 12세의 아들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자신도 곧바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동기는 아직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자폐증의 아들 문제를 놓고 부인과 언쟁을 벌인 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사건 당시 부인은 자택에 없었다. 래시의 친구들과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래시 전 차관보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외동아들 윌리엄 래시 4세에게 집요한 관심을 쏟아왔고, 이들 부자는 워싱턴 야구 경기장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인 자쿨라는 남편의 자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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