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비용 연 30억달러 |
보스톤코리아 2007-11-03, 20:07:27 |
연방정부가 산불진화 비용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연간 30억달러에 이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지난 1991년 연간 10억 달러에 불과했던 연방정부의 산불진화 비용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산불로 인해 3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산림청 예산에서 산불진화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1991년 13%에서 45%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발지역이 확대되면서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으며 산불피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만 최고 16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발지역이 확대되면서 콜로라도 주립대가 내놓은 황무지와 도심의 접촉면이 지난 1970년에서 2000년 사이에 52%나 늘어났으며 2030년까지 적어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산불위험지역에 들어서는 주택이 늘어나면서 산불 피해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내에서는 10만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3%가 인간에 의한 산불이었다고 밝혔다. 번개로 인한 산불은 전체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이로 인한 피해면적은 전체의 55%에 이를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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