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산불은 불장난 때문? |
보스톤코리아 2007-11-03, 19:47:20 |
성냥불 장난이 벅위드 지역 산불로 이어져
31일 미 언론들은 당국의 발표를 인용, 한 소년이 성냥불로 장난을 치다 벅위드 지역 산불을 냈다고 보도했다. 자신이 산불을 냈다고 자백한 이 소년의 이름과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년은 부모에게 인계되었고, LA 카운티 검찰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1일 LA 인근의 아구아돌세와 샌타클라리타 지역에서 발생한 '벅위드 화재'는 이 지역의 3만 8천 에이커와 21채의 집을 태웠다. 벅위드 화재 때문에 3명의 시민과 1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었으며, 진화에 총 7백4십만 달러가 소요되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지난주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벅위드 화재를 비롯하여 10여 개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억되게 되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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