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당뇨병
보스톤코리아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H+양지병원
??????  2025-04-07, 11:28:16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고칼로리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 해리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생활습관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합병증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과거 당뇨병은 중년 이상의 나이대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늘고 있어 당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2023 년 당뇨병 환자는 383 만 771 명으로 2019 년 321 만 3,412 명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30 대 청년 당뇨병 환자는 30 만 명 정도다. 이 가운데 당뇨병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43%에 불과해 젊은 층일수록 질병에 관심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젊은 성인에게 2형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만 인구 증가와 관련이 깊다. 인슐린이 우리 몸의 필요한 곳에 잘 작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의 대표적인 원인이 비만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질환으로 무작위 혈당이 200 ㎎/㎗ 이상, 공복 혈당이 126 ㎎/㎗ 이상, 식후 2 시간 혈당 200 ㎎/㎗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한다. 성인 대부분은 제2형 당뇨 비율이 높다. 
제 2 형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의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등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의 증가에 있다. 여기에 운동 부족과 학업‧직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등 환경 요인도 원인으로 꼽힌다. 
다음과 다뇨‧다식 등 ‘삼다’(三多)는 당뇨병의 대표 증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음식을 많이 먹는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을 느끼게 되고, 잘 먹어도 체중이 감소한다. 눈이 침침하고 손발이 저리며, 여성은 질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혈당이 높이 않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합병증 동반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해 혈관 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2~3 배 높다. 국내 만성신부전으로 투석하는 환자의 50%도 당뇨가 원인이다. 또 족부괴사, 막망병증, 당뇨병성신증 등 합병증이 전신에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청년 당뇨병 환자의 43% 중 35%가 당뇨병약제로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당뇨병 조절률은 당화혈색소 6.5% 기준으로 10 명 중 3 명만이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했으며, 20대에서 특히 인지율과 치료율이 매우 낮았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어느 정도 진행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그만큼 앓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다. 또 젊은 층일수록 자신의 건강을 과신해 병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찾는 시기도 늦어져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관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평소 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를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 적당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후 30분~1시간 뒤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며, 수면 부족도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건강관리를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의료진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어지는 당뇨병, 고칼로리 식습관에 의한 비만 증가가 원인”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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