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혹독한 겨울을 위로하듯 피어나는 봄꽃처럼 보스톤 지역 국제결혼가정선교회의 연례 모금만찬이 5월초 열린다. 올해 만찬은 오는 5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매사추세츠 헤이버힐의 마이클스 펑션홀(Michael’s Function Hall, 12 Alpha St, Haverhill, MA 01832)에서 열린다.

보스톤 국제결혼가정선교회는 이번 모금만찬을 통해 '평화의땅', '평화의집 쉘터', 그리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켓은 1인당 100달러다.

국제결혼가정선교회는 28년 전 창립된 이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선교 활동과 쉼터 운영, 다문화 자녀 교육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이어왔다.

보스톤 지부를 이끌고 있는 허민선 지부장과 김금련 회장은 “이번 모금만찬은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멀고 낯선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이 ‘네 이웃이 누구냐’는 물음에 서로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 희망자는 선교회 공식 홈페이지(www.naicfm.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603-706-0419 또는 978-407-7554로 하면 된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식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공연과 간증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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