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과 후 달러화 하락…"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 2025-04-02, 22:44:31 |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 관세를 발표하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국 시간 3일 오전 10시32분 현재 103.18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직전 대비 0.65% 하락했다. 지난해 연말 JP모건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성장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도 달러화 가치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과 반대로 달러화 가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지수는 작년 11월 5일 대선 이전 103.88에서 취임일을 일주일 앞둔 올해 1월 13일 109.95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로 반전, 대선 직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올해 1분기 달러화 지수는 4% 가까이 하락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 관세로 인해 당분간 불확실성이 커지고 변동성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트럼프의 관세 발표에 대한 초기 반응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전망이 더 강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봤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리야 미스라는 "위험에 부정적"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은 스태그플레이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불확실성이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커지고 경제가 침체할 경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급격히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벡텔은 "'미국 예외주의'는 이제 끝났으며, 모든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 성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선 달러 약세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충격을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상호 관세율 34%가 부과돼 앞서 마약 불법 유입을 명분으로 적용됐던 추가 관세 20%와 합쳐 사실상 54% 관세가 적용되는 중국의 위안화는 역외 거래에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24% 세율이 부과된 일본의 엔화는 1.1% 급등했다. 이는 지난 2월 20일 이후 최고 상승 폭이다.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상호관세 발표…한국에 25% 부과 [연합뉴스] 원본프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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