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매사추세츠주 교육 지원금 1억 600만 달러 돌연 철회 |
지난 2월, 내년 3월까지 사용가능 확인 후 3월말 갑작스레 번복 |
?????? 2025-04-01, 11:23:4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트럼프 행정부가 매사추세츠에 지급하기로 했던 1억 600만 달러 규모의 초중고 교육 지원금을 28일 갑작스럽게 철회했다. 미 연방교육부는 28일 오후 5시 3분에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모든 주에 긴급 서한을 보내 연방 교육 안정 기금(Education Stabilization Fund)의 사용 가능 기간이 오후 5시부로 종료됐다고 통보했다. 이 결정으로 전국 41개 주에서 약 20억 달러의 지원 자금 사용이 즉각 중단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매사추세츠 주에 2026년 3월까지 이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재확인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더욱 논란을 빚고 있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팬데믹 이후 학습 손실과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학생과 학교를 위한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갑자기 철회했다"며 "이 조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과 수학 과외, 학교 보안 강화, 공기 청정도 개선 등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킴 드리스콜 부지사 또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과 웰빙을 지원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료시킨 자금을 매사추세츠가 전부 대체할 여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터트와일러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은 아직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과 정신건강 문제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책임하고 갑작스러운 결정은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철회된 지원금은 매사추세츠 주 내 20개 학군에서 공기 질 개선을 위한 HVAC 설치, 야외 학습 공간 조성, 보안 카메라와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와 임시 교사들의 정규 교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이미 진행 중이던 수많은 교육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게 돼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지원금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학군들이다. 공립학교 Springfield ($47,357,654) New Bedford ($15,603,433) Fitchburg ($6,578,468) Everett ($4,897,300) Revere ($4,613,327) Boston ($3,468,659) Leominster ($1,868,215) Stoughton ($1,512,470) Worcester ($1,454,350) Chelsea ($1,448,715) Lawrence ($1,307,307) Dracut ($648,702) Holyoke ($395,863) West Springfield ($354,868) Lynn ($339,357) Fairhaven ($250,802) Greater Fall River Regional Vocational Technical ($115,465) Ludlow ($83,334) Blue Hills Regional Vocational Technical ($21,461) Mashpee ($2,481) 사립학교 Mater Dolorosa Catholic School in Holyoke ($118,894) Saint Stanislaus School in Chicopee ($172,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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