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기 목사님을 모시고 '두나미스 신학수련회 및 영성집회'를 마치고… |
신영의 세상 스케치 966회 |
?????? 2025-02-24, 11:41:11 |
감동, 감동이었다. 호성기 원로 목사님(필라안디옥교회)을 모시고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두나미스 신학교(원) 2025년 봄학기 신학수련회 및 영성집회’를 뉴저지 소재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가졌다. 예수, 그 이름 예수를 다시 가슴 깊이 새겨보는 시간이었다. 인간에게는 다섯 가지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는 감각들이 있다. 이러한 오감(the five senses)에는 시각(sight), 후각(smell), 촉각(touch), 청각(hearing), 미각(taste)이 있다. 이러한 오감들은 눈(eye), 귀(ear), 혀(tongue) 등 특별한 장기(organ)에 담당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영성집회)를 통해 새로운 영성과 각자에게 맡겨진 ‘선한 청지기’가 되길 기도하며 도전이 되었다. 토요일 내린 눈으로 산 속에 있는 라마나욧 기도원 가는 길은 월요일 이른 아침 빙판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전도차보다 먼저 강사 호성기 목사님의 차가 앞서 와 있었다. 오르기 힘든 빙판길에서의 애쓰던 시간이 ‘귀한 추억’으로 하나 더 쌓였다.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려드린다. 일흔을 넘기신 원로 목사님을 뵈며 하나님이 쓰시는 목사님은 이러시구나 싶은 마음에 감동이 절로 나왔다. 첫날부터 강의 시간은 빡빡했다. 1시간 30분의 강의가 네 차례가 되었으니 원로 목사님의 일정으로는 소화하시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것은 나와 우리 모두의 착각이었다. 두나미스 신학대학교(원) 학장 김희복 목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이광선 찬양사역자(전도사)의 찬양이 시작되고 모두의 뜨거움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호성기 원로 목사님(필라안디옥교회)의 제1강은 믿음(마 17:14-21) 피스테우스(πιστεως, pisteō)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에 대한 강의는 신학생들과 사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들에게 깊이 파고 들었다. ‘예수쟁이’로 살아야 한다. ‘예수에 미쳐야 산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믿습니다’가 아닌 ‘예수가 믿어집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고 재차 말씀해 주신다. 제2강은 청지기(일꾼) 오이코노모스(οiκονόμος) ‘그리스도 일꾼으로 살라’ 우리의 ‘정체성’을 거듭 강조해 주신다. 그것은 ‘정체성’이 나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또한 우리가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임을 다시 또 일깨워 주신다. 율법에 얽매인 바리새인들의 옛 언약의 일꾼들이 아닌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고후 3:6)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음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 주시는 것이다. 바로 그리스도의 일꾼은 청지기 오이코노모스(οiκονόμος)인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비밀κρυπτός(크룹토스)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창세 전부터 감춰졌던 예수그리스도를 맡겨 주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으로 사역을 담당하여야 함을 일깨워 주신 것이다. 이어서 충성 피스타스(πίστις, pistis)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다. 우리에게 신랑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끝까지 가는 일 말이다. 제3강의 주제는 ‘동반함으로’(아 2:10-17), 제4강은 ‘쓴뿌리를 태워 버림으로’(히 12:14-17), 제5강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함으로 1’, 제 6강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함으로 2’, 제 7강은 ‘습관의 능력’으로(눅 22:39-46) 이렇게 긴 강의는 아쉬움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 ‘일꾼’이란 단어는 원어로 ‘휘페레테스(ὑπηρέτης)’이다.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라는 뜻이다. 당시 큰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 계층의 사람을 말한다. 노예 중에서도 최하층, 주로 전쟁 포로나 반역자, 우리말로는 격군이라고도 한다. 그 유명한 영화 ‘벤허’에 노를 젓는 노예들의 실상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물론 전투함의 비극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노를 젓는 노예는 쇠고랑에 묶여 배 밑창에서 노를 젓다가 생애를 마치게 된다. 바울사도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노를 젓는 노예라고 표현한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리스도께 속하여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배 밑창에서 죽도록 일하는 자를 말한다. 이번 호성기 원로 목사님(필라안디옥교회)을 모시고 ‘두나미스 신학대학(원) 학장: 김희복 목사’ 신학생 수련회 및 영성집회를 통해 ‘성육신 하신 하나님(Incarnation)’ 육체(Car) + 안에(In) + 태어나는 것(Natus)을 합성한 단어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심을 뜻하며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사람(예수)이 되어 오신 하나님을 또 깊이 만나게 한 시간이었다. 할렐루야!!^^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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