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춤꾼이 되어” 여섯 번째 산문집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신영의 세상 스케치 960회
??????  2025-01-13, 11:45:11 
12/27/2024년 ‘환갑 생일’을 맞았다. 남편을 훌쩍 떠나보낸 지 3년 9개월 참 바쁘게 살아서 참 다행이라고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기도를 올려드렸다. 2018년 다섯 번째 산문집 “자유로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를 출간하고 6년이 다 되어 여섯 번째 산문집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2-3년 전부터 책을 한 권 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서도 사역지마다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얼마나 많던지 ‘책’을 낸다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졌었다. 이번에는 ‘환갑’이라는 핑계를 대고 시작하고 열매를 맺었다.

<작가의 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바람은 늘 분다.  동풍, 서풍, 남풍, 북풍 등 다만 방향에 따라 바람의 이름이 달라지는 것이다.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미풍, 산들바람, 돌풍, 폭풍 등 바람의 세기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이렇게 내가 생각하지 않은 방향의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뛰어가고 날아가는 것이리라. 이럴 때 우리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이름을 찾고 부르며 바람에 나는 먼지 터럭만큼이나 작은 존재인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2018년 8월 8일 “자유로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시와 정신사) 다섯 번째 산문집을 출간하고 6년이 다 되어 여섯 번째 산문집을 나를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들(선교사, 목사, 강도사, 전도사, 그 외 섬기는 이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
만 6세에 미국에 부모님 따라 이민자로 뉴욕 업스테잇 뉴욕의 ‘코넬대학교’ 4학년이던 만 23살의 남편이 한국에서 뉴욕에 온 아내인 저(만 21살/아트쟁이)를 만나 2여 년 시간 열심히 연애를 하다가 남편은 만 26살(대학원생), 아내인 저는 만 24살 결혼을 하게 되었다.
2021년 3월 28일 코로나19가 한참이던 때에 남편은 하나님 나라에 부르심을 받았다. 1989년 3월 6일 결혼 식을 올리고 90년에 딸아이를 낳고, 91년에 큰아들을 낳고, 92년에 막내아들을 낳았다. 결혼 32년동안 세 아이와 함께 알콩달콩 남이 부러워할 만큼 참 잘 살았다.

그렇게 남편을 떠나보내고 하나님의 사역자의 길(방송미디어/문서 선교사)에 서게 되었다. 전도사가 되고 강도사가 되어  방송사역(라디오코리아 뉴욕)과 상담사역(전화와 방송, 이메일), 문서사역(뉴욕일보 칼럼니스트/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일하고 있다. 2025년도에 목사 안수를 받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포외침전도사역,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말씀과 기도의 복음사역에 제대로 쓰임 받기를 늘 기도한다.

남편을 떠나보낸 시간을 생각해보면 정신없이 흘러갔던 시간이었다. 신학공부를 시작하고 상담사역을 하고 방송사역을 하고 전도를 하고 횃불기도회에 참석하며 바쁘게 보냈던 시간이다.  지난 3여 년 시간을 생각하면 모두가 감사의 시간이었다. ‘하나님과의 아주 특별한 독대의 시간’이었다. ‘환갑’을 맞은 지금 앞으로의 시간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쓰임받는 일꾼으로 용사로 사역자로 만들어주시니 감사하다고 오늘도 기도를 올린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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