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종교회 ‘횃불기도회’에 참석하고 돌아와서…
신영의 세상 스케치 946회
??????  2024-11-06, 11:57:40 
여름 방학 동안에 한국에 다녀왔다. 가족들을 만나고 오는 즐거움과 행복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한국 방문은 <300용사 부흥단> ‘횃불기도회’에 참석하고 온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정주갑 총재목사님을 비롯 미국에 다녀가신 목사님들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가족만큼이나 반갑고 행복했다. 그것은 ‘횃불기도회’의 기도로서 매일 서로를 챙겨주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용사로서 만났기에 더욱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리라. 용사의 자격이 ‘기도하는 겸손한 사람’이라 했는데, 다시 만난 <300용사 부흥단> 목사님들의 얼굴에서 ‘기도하는 겸손한 사람’을 읽고 말았다.

한국에 도착해 며칠을 보내고 7월 16일(화) <강남순종교회(담임 오승준 목사)> ‘횃불기도회’가 4시에 있어 참석하게 되었다. 정주갑 총재목사님을 비롯 강남순종교회 담임이신 오승준 목사님과 사모님이신 전수영 선교사님을 만나니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 두 분은 본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 8도의 <300용사 부흥단> ‘횃불기도회’에 매 번 참석하며 찬양을 인도하는 ‘찬양사역자’이기도 하다. 참으로 귀한 분들이시다. 어디 그뿐일까. 요즘은 ‘강남순종교회’ 오 목사님과 전 사모님(선교사님) 그리고 교인(권사님, 집사님) 다섯 분들 정도가 ‘300용사 부흥단 드림팀’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처음 ‘강남순종교회’를 들어서며 느낀 것은 ‘기도의 사람들’임을 깨닫게 되었다. 예배와 횃불기도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교인들이 조용히 기도로 준비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차분하게 각자의 맡은 역할들을 담당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교회에 참석하는 다른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겸손하게 섬기는 태도에서 감동을 받았다. 어찌 이렇게 훈련이 잘 되어 있을까. 너무도 궁금해졌다. 사모이신 전수영 선교사님께 슬쩍 여쭈었다. 성도님들의 겸손한 섬김에 감동하며 놀라고 말았다고 말이다. 10여 년 ‘영적 훈련’으로 담임 목사님의 기도와 성도들의 화합이 열매를 맺게 된 것 같다고 답을 주신다.

겸손한 태도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타고난 성품도 있을테지만, 늘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부분의 훈련에서 온 결과(열매)가 맞겠다 싶었다. 겸손과 섬김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사역하셨던 마음이고 실천이었다. 우리는 이처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크리스천의 참 삶의 모습이기도 하고 실천하며 성장해가는 것이 또한 성화의 단계를 오르는 일인 것이다. 강남순종교회 성도님(권사, 집사)들의 섬기는 모습에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한국 방문 중에 얻어 온 나의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영의 생각으로 시작하는 왕의 오늘' 지은이가 바로 <강남순종교회> 담임 목사이신 오승준 목사님이시다. ‘왕의 오늘 시리즈1’으로 시작해 ‘영의 생각 훈련하기 교육과정’을 통해 성도를 세우고 사람을 살리는 길 오직 ‘영의 생각’ 뿐이라는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물론 지은이를 모시고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없을 감사이고 축복일 것이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기다려 볼 생각이다. 우리가 미지의 처음 길을 떠날 때 나침반(네비게이션)이 필요한 것처럼 성경과 더불어 영적인 부분의 툴(연장)을 가질 수 있다면 더욱 복된 일이라 생각해본다.

<강남순종교회> ‘횃불기도회’에 화요일마다 3회를 참석하고 돌아왔다. ‘횃불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나의 간증’도 하게 되었다. 그것은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을 만난 ‘만남의 축복’ 이야기와 겸손하고 순수한 기도하는 목사님들을 만나며 감동했다는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순수한 열정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난 것은 내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세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 뉴욕’을 다녀가지 않았던가. 결국은 각자의 입맛에 맞지 않아 흐지부지 흩어지고 만 일들이 다반사이지 않았던가.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의 활동을 한국 방문 중에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며 ‘귀한 사역’임을 깨닫고 돌아왔다. 진정한 ‘하나님이 쓰시는 단체’임을 다시 나는 고백한다. 이 혼돈의 시대에 크리스천인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또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세상나이 예순을 오른 지금 나는 인생 2막의 커튼을 걷어 올린다. ‘강남순종교회(담임 오승준 목사)’에서 배워 온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며 살아가길 기도하면서 감사한 오늘을 맞는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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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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