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샘윤사랑 눈에띄네 ”
보스톤코리아  2007-10-21, 00:00:53 
▲ 샘윤이 김기석 세탁협회 이사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탁협회 중심 샘윤 재선후원 기금 계속 답지
당일 $11,900 전달, 이후에도 계속 모금누적


한인사회의 샘윤 지지 열기가 뜨겁다.

2 주전 시민협회가 약 8천여불을 모금해 샘윤에게 전달한 것에 이어 지난주에는 세탁협회를 중심으로 한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1만 1천 900백불 모금해 전달했다. 샘윤에 대한 한인사회의 절대적인 지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3일 보스톤 서쪽 웨스톤에 위치한 김기석 세탁협회 이사 자택에서 열린 기금 모금 파티에는 세탁협회 관계자, 한인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해 샘윤의 재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사회를 맡아 진행한 노명호 세탁협회 이사는 “이번 모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왜 샘윤을 도와야 하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았기 때문”이라며 샘윤을 돕는 이유를 과거, 현재, 미래 세가지로 요약했다. “샘윤이 같은 한국인이기에 도우며, 둘째 샘윤으로 인해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서 인지될 수 있고, 셋째 2세들에게 꿈을 주는 역할을 하기에”돕는다고 그는 밝혔다.

1.5세인 노 이사는 “우리가 어렸을 때 미국사회에서 (한국인은) 변호사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으며 정치란 꿈도 꾸지 못했었다”며 2세들에게 샘윤이 줄 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병학 한인회장은 샘윤과 6일 올스톤 소재 한인 업소들을 방문했을 때 “한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샘윤의 당선(재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세탁협회장도 “두번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치뤘지만 바라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세탁협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밀어주겠다”고 밝혔다.

샘윤은 노명호, 안병학, 김은한, 김동기, 조셉 킴, 김기석 씨 등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시하고 세탁협회에서 2년전 모금파티를 해서 도와준 것이 “바로 어제의 일같다”며 지난 기억을 되살렸다.

샘윤은 이제 MA주에서 아시안들이 점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시장으로 나선 리사 윙을 비롯 퀸지에서도 두명의 중국인 시의원이 출마했다. 퀸지 시장 후보토론회에서는 중국어 통역까지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샘윤이 선구자로서 아시안 정치계의 물꼬를 튼 것이다.

샘윤은 또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것은 이를 통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합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을 때는 이같은 것이 커다란 힘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지난 주지사 선거에 한인 커뮤니티가 주지사를 직접만나 정치자금을 전달했는데 주지사는 이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샘윤은 자신이 정체성이 바로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커뮤니티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되면 가장 먼서 흑인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기 살인 사건을 제어하는 일과 주택건설 문제를 첫번째 아젠다로 놓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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