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
??????  2024-07-29, 19:38:40 
??? ?? ????? ?? ????? ?? 2024 ????? ?? ?? ?? ??? ??? ???? ??. ???? ??? ?? ??? ???? ???? ?? ????? ?? ??.
??? ?? ????? ?? ????? ?? 2024 ????? ?? ?? ?? ??? ??? ???? ??. ???? ??? ?? ??? ???? ???? ?? ????? ?? ??.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해 본 나라는 한국뿐이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 남자 양궁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리우 대회와 도쿄 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첫 남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

고교 시절 출전한 도쿄 대회에서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과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제덕은 성인으로 맞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이우석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우석은 도쿄 올림픽에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회가 미뤄지면서 도쿄행이 불발된 바 있다.

대표팀은 8월 2일 혼성 단체전과 3일 여자 개인전, 4일 남자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선다.

프랑스 양궁은 과거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오선택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는 등 홈에서 우승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최강' 한국의 궁사들을 넘지는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튀르키예가 중국에 승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25일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팀 합계 1위를 차지,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거르고 8강부터 경쟁했다.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 점수 6-0(57-53 59-55 57-54)으로 승리한 태극궁사들은 준결승에서도 중국을 5-1(54-54 57-54 56-53)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첫 세트 점수를 프랑스와 1점씩 나눠 가진 한국은 2세트에서 10점 5발을 쏘며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갔다.

'맏형' 김우진이 3세트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한국의 남자 단체전 3연패가 확정됐다.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은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파이팅!' 기합 소리를 내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프랑스 홈 팬의 응원 소리가 컸지만,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소음훈련까지 한 태극궁사들에게 방해가 되지는 못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美, 산불 등 자연재해 급증에 주택보험료 1년새 21%↑ 2024.07.29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이상기후 여파로 대형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늘면서 미국의 주택 화재보험료가 매년 가파르게 올라 주택 보유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테슬라,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최고 선호주'…주가 장중 6% 2024.07.29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꼽힌 뒤 주가가..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 2024.07.29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격앙된 판매자들 "우리를 거지로 만들어"…수사·대책 촉구 2024.07.28
"큐텐이 느닷없이 우리를 거지로 만들었다." "돈이 없어 7월 부가가치세도 못 냈다, 막막하고 두렵다."티몬·위메프 입점 판매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역삼역 인근..
탱크 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2024.07.28
'탱크' 최경주(54)가 한국 골프 역사에 또 한 번 굵은 족적을 찍었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프리미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