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미국내 상당수의 주에서 급중 추세 |
?????? 2024-07-18, 17:14:0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CDC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절반이 넘는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매사추세츠는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보통 수준이지만, 여름철 주요 행선지인 뉴햄프셔, 메인, 커네티컷 등은 높음이다. 다행히 보스턴의 병원들은 과거와 달리 크게 환자로 붐비지 않으며, 내원하는 환자들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치명적이기 보다는 감염되는 순간 일상이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감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이렇게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와 팬데믹 후 집단 면역의 약화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감염을 주도하고 있는 변이는 <플러트(FLiRT)>로 알려진 신종 변이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발생한 지 4년 차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백신이 개발되면서 코로나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위험한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CDC도 코로나를 다른 호흡기 질환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라지는 듯했지만, 감기처럼 결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베스이스라엘의 바이러스학센터장 댄 바로치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앞으로도 계속 인류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열과 오한,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미각 및 후각 상실, 목 통증, 코막힘, 콧물,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동반된다. 상당 부분 플루나 감기와 유사하지만, 코막힘을 동반하고 재채기를 하는 경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증상 후 10일까지 주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증상을 일으키기 직전부터 증상 직후가 가장 강력한 감염 전파 위험이 높다. CDC는 코로나 감염 시 과거 최소 5일을 다른 사람과 격리토록 했으나 이제는 이 지침을 바꿔서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머물고 다른 사람의 접촉을 피하며 열이 내리고 최소 하루 정도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CDC는 증상이 나아진 후 최소 5일은 여전히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했다. 코로나 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접종이 가능하다. CDC에 따르면 최근 변종에 맞춰진 신규 백신은 올 가을 정도에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위험군의 한인들은 백신 부스터를 접종하고 가능하면 대형 실내 모임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불편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지 방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기사 ]
코로나바이러스, 미국내 상당수의 주에서 급증 추세
2024.07.17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