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2020년 이래 첫 홍역 발생 |
?????? 2024-07-18, 17:08:1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보건부는 우스터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성인이 해외 여행 후 홍역에 감염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홍역은 2020년 이래 매사추세츠에서 발병한 첫 번째 홍역 사례다. 매사추세츠주는 현재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이미 접촉해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알리고 사전 주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로비 골드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홍역은 극히 감염성이 높으며 공기를 통해 전파되고, 뉴잉글랜드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30개 주에서 홍역이 발생했으며 감염자는 대부분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백신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덧붙였다. 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11일까지 미국 내 167명이 감염됐다. 감염자의 대부분(84%)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나머지 11%는 한 차례의 MMR 백신을 접종했으며, 5%는 두 차례의 MMR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홍역은 유럽에서 크게 발병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미국 내 홍역은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다. 보건국은 지난달 22일 보스턴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여행했던 한 여행객으로 인해 홍역 노출 가능성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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