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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12:04:30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7월 5일 보스톤에서 개봉한 영화 ‘탈주(Escape)’가 최근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연장 상영된다. 

미국 배급사인 웰고U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계의 부진을 깰 기대작인 ‘탈주(Escape)’는 AMC 코즈웨이 13에서 이번 주 연장 상영한다. 

영화 ‘파묘’ 이후 다시 보스톤 상영관을 찾게 되는 ‘탈주(Escape)’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로 탈북이라는 소재를 다뤘다. 한겨레는 ‘새로운 세대의 북한을 보는 방식’이라 고 이 영화를 평가했다. 감독, 시나리오 작가, 주연배우들까지 1980년대생이란 점에서 이들이 인식하고 있는 북한이 어떤 것인지 새롭게 상상하고 표현했다고 한다. 

‘탈주(‘감독 이종필)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추격전을 큰 줄거리로 두고 있다. 

10년 복무 뒤 제대를 앞둔 규남은 깊은 밤마다 소리 없이 뛰면서 남한 귀순을 위한 지도를 만든다. 하지만 규남의 계획을 엿본 동혁이 먼저 탈출을 시도하면서 규남까지 체포된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온 보위부 소좌 현상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낸 규남을 영웅으로 둔갑시키며 실적을 올리는데 규남이 탈출을 감행하며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한겨레는 왜 탈출이 아닌 탈주일까’라고 질문한다. 이종필 감독은 북한은 소재일 뿐 우리 모두가 보유하고 있는 보편적 욕망을 그린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탈주’라고 정했다고 설명한다. 

이 감독은 규남의 대사 '내 갈 길 내가 정했습니다'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망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좌우 이념에서 자유로운 세대들이 “단순히 귀순병사가 아니라 지역이든, 직장이든 지금 여기를 탈출하고 싶은 모든 이의 보편적인 이야기”의 배경으로 북한이 선택됐다. 

새로운 세대가 보는 북한은 “비슷한 얼굴, 같은 언어를 쓰지만 외국보다 낯선” 곳이다. 언어는 같지만 나라가 다른 곳은 많으므로 결코 새로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서로의 살을 맞댄 같은 언어의 국가는 지구상의 단 한 곳 밖에 없다. 

영화의 재미는 물론 북한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던져주는 영화 ‘탈주’, 이번 주말 보스톤 다운타운 나들이 항목으로 넣을 만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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