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대 한인 학생 사망, 학대적 신입생 신고식 여부 수사 |
?????? 2024-07-10, 16:20:1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명문 다트머스 대학의 원 장(20) 씨가 지난 7일 학교 인근 커네티컷 강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대학 측은 장 씨가 소속됐던 베타알파오메가와 알파피 두 사교클럽에 징계를 내렸으며, 경찰은 음주와 학대적인 신입생 신고식의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다트머스 대학 스캇 브라운 학장에 따르면 장 씨는 7월 6일 커네티컷 강에서 열린 베타와 알파피 남녀 사교클럽 공동 신입생 환영 모임에 참여한 뒤 실종됐다. 학교 신문인 더다트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장 씨의 친구인 카터 앤더슨과 기디온 그루얼 씨는 이날 모임에서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미들타운 출신의 원 장 씨는 주 및 하노버 지역 응급대원들의 수색 끝에 7일 밤 커네티컷 강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찰리 데니스 하노버 경찰서장은 익명의 학생으로부터 “학대적 신고식이 개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번 사건 조사에서 이 부분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의학 공학 전공인 장 씨는 달리 랩(DALI Lab)의 프로젝트 매니저였으며, 테이어 공과대학의 보조 연구원이었다. 또한 베타알파오메가 남성 사교클럽(Beta Alpha Omega fraternity)의 회원이었다. 이외에도 터크랩 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표절 및 리더십 사무소의 국제 유학생 멘토로 일하기도 했다. 2022년 미들타운 고교를 수석졸업한 장 씨는 한인 영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 브라운 학장은 “원 장 학생은 다트머스에서 생활을 진심으로 좋아했으며 학문과 개인적 열정을 추구했다. 다트머스의 커뮤니티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7월 6일 행사에서 장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밤 9시 30분께 레드야드카누클럽 인근이었으며, 장 씨의 사망이 범죄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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