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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글러스터에서 출발하는 케이프앤웨일워치의 한 여행 그룹이 평생 한번 정도 볼 수 있는 대왕고래(Blue whale)를 7월 4일 목격했다. 

케이프앤웨일워치의 한 직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와 함께 가장 특별한 30분을 보냈다”고 적었다. 이 직원은 “최근 대왕고래의 출현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데 이를 볼 수 있는 행운은 없었다. 일대의 고래를 탐지하는 과정에서 고래가 2층으로 된 웨일워치 선박보다 더 높게 물을 뿜어 내는 것을 보고 대왕고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20년 전에 한번 잠깐 대왕고래를 목격했다고 말하고 이날은 이 대왕고래의 엄청나게 긴 몸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왕고래는 최대 30미터(98피트)에 달하는 지구상 가장 큰 동물이며 과거 고래잡이 어획의 남발로 인해 개체수가 줄었다. 현재 지구상에 1만에서 2만 5천 정도만 존재하는 희귀한 고래다. 하루에 6톤 정도의 크릴 새우를 먹으며 최대 무게는 200톤에 달한다. 

케이프앤웨일워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망원렌즈로 포착한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글에 따르면 고래를 목격하고 사람들은 환호하며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 

이 고래관광 회사는 또다시 대왕고래를 목격하는 일은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케이프앤웨일워치는 평일에는 하루에 아침과 오후 2회 주말에는 3회 출항하며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회사의 예약 전화번호는 1-800-877-5110이다. 가격은 성인 $65, 어린이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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