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초청장학생, 110명 모국 탐방 |
30개국 110여명 공주·군산·익산 일대 방문 |
보스톤코리아 2024-05-09, 16:25:5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110여명의 재외동포 장학생들은 백제 유적지(공주·익산)와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엿볼 수 있는 군산의 근대거리 등을 찾았다. 장학생들은 국내 생활에 적응하고 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지역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센터장은 “장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장학생 서유나(경북대)는 “처음 접해본 도자기 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과 친분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학생 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올해부터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고, 장학생 간담회, 멘토링, 봉사활동 등의 교류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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