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너터널 올해도 7월부터 1개월간 전면 폐쇄 |
보스톤코리아 2024-05-09, 16:23:3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로건공항에서 보스톤을 잇는 섬너터널(Sumner Tunnel)이 7월 5일부터 한달간 전면 폐쇄된다. 섬너터널의 폐쇄는 지난해 2달간의 폐쇄에 이은 두번째 전면 폐쇄다. 90년 된 터널의 복구공사를 위해 지난 2년간 주말마다 폐쇄했었다. 올해는 한달간 폐쇄 후 10월까지 주말 폐쇄를 지속하며 만약 늦어지는 경우 땡스기빙까지 폐쇄가 이어질 수 있다. 로건공항에서 보스톤을 잇는 섬너터널(Sumner Tunnel)이 7월 5일부터 한 달간 전면 폐쇄된다. 이번 폐쇄는 90년 된 터널의 복구공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며, 지난 2년간 주말마다 폐쇄된 바 있다. 올해는 한 달간의 폐쇄 후 10월까지 주말 폐쇄가 계속될 예정이다. 공사가 늦어질 경우 추수감사절까지 폐쇄가 이어질 수 있다. 조나단 걸리버 매사추세츠 고속도로 관리소장은 “이 터널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미리 폐쇄에 따른 계획을 세워야 하며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터널은 하루 4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며 이스트 보스턴에서 다운타운까지 연결하는 핵심 통로 역할을 한다. 이번 터널 폐쇄기간동안 공항을 이용하거나 이스트보스톤 거주 주민들을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공항에서 방문객을 태워서 나올 때에는 이스트 보스톤쪽을 통해 운행하거나 테드 윌리엄스터널로 우회해야 한다. 걸리버 소장은 폐쇄기간 동안 공항을 이용하거나 이스트보스톤에서 보스톤으로 향하는 주민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교통혼잡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부는 우회로를 조정한다. 올해도 블루라인과 오렌지라인의 배차를 늘리고, 블루라인과 커뮤터레일의 운임을 전액 또는 일부 할인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필립 잉 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와 같이 무료 블루라인 전철, 무료 및 할인 페리, 그리고 커뮤터 레일, MBTA 주차장 등의 할인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MBTA에 따르면 지난해 2개월 간의 섬너터널 폐쇄 동안 약 40,000명의 운전자 중 10%가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77%는 다른 경로를 선택했으며, 14%는 통행을 포기했다. 주말 폐쇄 기간 동안 블루라인 이용객은 13%, 오렌지 라인 이용객은 23%, 커뮤터레일 이용객은 41% 증가했다. 섬너 터널은 1934년 개통하여 이스트보스톤과 로건국제공항을 보스톤 다운타운으로 잇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이스트보스톤쪽에서 보스톤다운타운으로 일방 통행 터널로 사용되고 있다. 반대 방향으로는 1961년에 개통된 칼라한 터널이 이스트보스톤과 공항으로 들어가는 일방통행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칼라한 터널은 2014년 보수공사를 위해 2달 반 동안 폐쇄된 바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